[기관지 건강] 가래가 생기는 이유와 목에 낀 가래 깔끔하게 없애는 방법.

안녕하세요, 미식사자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이야기는 환절기나 건강에 적신호가 올 때 나타나는 증상인 [ 가래 ]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먼지가 많은 날이나 환절기 시, 혹은 감기 등 건강에 적신호가 나타날 때 자주 발생되는 가래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더불어 목에 낀 가래를 깔끔하게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상생활 속 먼지가 많은 날이나 환절기 혹은 감기 등의 건강 이상 상태가 나타날 때 우리는 점성이 있는 가래 때문에 목이나 기관지에 불편감을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나 꽃가루, 황사 등 대기 중에 먼지가 많은 봄철에 특히 많이 나타나는 '가래'가 왜 생기는지 자세하게 알려드리면서, 목에 불편감을 느끼게 하는 가래를 없애는 방법과 가래에 좋은 음식까지 자세하게 설명해드릴 테니 글 끝까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가래가 무엇인가? ]

'가래'란 우리 몸속에 있는 노폐물들이 빠져나가는 한 가지 방법으로 기관지를 통해 유입된 먼지나 이물질을 입을 통해 배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기 중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수많은 이물질들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이물질들이 인간의 기관지를 통해 몸속으로 유입될 때 기관지에 있는 아주 작은 섬모들이 공기와 분리해내면서 걸러진 이물질들의 집합체가 바로 '가래'입니다.

 

가래는 일반적인 모든 사람에게서 나올 수 있지만, 가래가 생기는 빈도수에 따라, 또 그 양의 정도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나타납니다.

 

가래에는 크게 2가지 형태로 구분되는데, 흔히 하얗고 투명한 가래와 노란색 형태를 띤 가래로 나눌 수 있습니다.

 

• 흰색 가래, 투명한 가래
  -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형태의 가래로 특별한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호흡을 통해 들어온 대기 중에 먼지와 이물질들이 걸러져서 나온 자연스러운 형태
  
  
• 노란색 가래
  노란색 가래가 배출될 때에는 몸에 이상현상이 나타났을 때로 볼 수 있는데, 크게 두 가지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첫 번째 : 몸이나 코에 염증기가 있을 때.
  - 두 번째 : 몸에 열이 생겼을 때.
  
  코와 기관지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호흡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코로 숨을 쉴 때 외부의 여러 가지 물질들이 코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1차적으로는 코털을 통해서 걸러집니다. 또한 코 안에 점막에서 생성되는 끈적한 성분들이 2차적으로 먼지를 걸러냅니다.
  
  이렇게 걸러진 먼지와 이물질들은 비강이라고 하는 공간에 일정기간 넣어두었다가 다시 코를 통해 기관지를 타고 위로 넘겨 해결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으면 비강에 자주 쌓여 코 안에서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을 '부비동염(축농증)' 또는 '비염'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 몸속에서 발생되는 노폐물들이 바깥으로 제대로 배출이 안되면서 코를 통해 다시 목으로 넘어가게 되고, 끈적한 성질들을 가진 노폐물들이 식도로 내려가지 못해 기도와 식도 사이에 걸려 있게 되는 것을 뱉어보면 노란색 가래의 형태를 띠게 되는 것입니다.

 

 

[ 가래 - 흡연과의 연관성 ]

가래와 흡연은 아주 많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담배에는 니코틴과 같은 유해한 물질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미세먼지가 함께 존재합니다. 때문에 섬모에서 조금씩 걸러져 나오는 가래가 일반인에 비해 많을 수밖에 없고, 가래뿐만 아니라 침을 많이 뱉게 되는 원인도 이 때문입니다.

 

 

[ 가래 -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도 가래가 급격하게 많이 생겨나는 때가 바로 몸에 이상 증상이 생겼을 때입니다.

 

흔히 감기에 걸리게 될 경우 가래가 평소보다 많이 끼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감기 바이러스가 우리 몸 안에 들어오게 되면 신체 곳곳에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때문에 병원에 방문해서 진료를 본 후 감기약을 처방받을 때 항생제를 함께 처방받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염증이 생기면 노란 가래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해드렸던 것과 더불어 감기에 걸리게 되면 신체는 열을 발생하게 됩니다. 감기에 걸리게 되면 평소와 다르게 여러 가지 대사가 원활하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 노폐물이 더 많이 쌓일 수밖에 없어 진하게 농축된 노폐물들이 가래에 형태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감기와 같은 일시적인 건강 이상증세로 인해 발생되는 가래들은 건강이 회복된 이후 정상적인 일상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 가래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 ]

괴담처럼 도는 가래에 관한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가래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인데, 사실 흔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전혀 틀린 이야기도 아닙니다.

 

가래가 많이 생긴 상태에서 기도를 막아버리게 되면 호흡을 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흔한 일은 아니지만 주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데, 자의적으로 기침을 통해서 가래를 뱉어낼 수 없는 경우(건강이 많이 약해진 어르신들이나 의식이 없는 위급환자 등) 호흡은 되고 있기 때문에 가래가 생길 수밖에 없어 병원을 방문해서 인위적으로 썩션을 통해 가래를 빨아내 주는 행위를 수시로 해줘야 합니다.

 

 

[ 가래를 없애는 방법 or 예방법 ]

평소에 가래가 심하지 않을 경우 기본적으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박하사탕이나 껌을 씹는 행위도 가래를 제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음식으로도 가래를 예방하거나 없애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매운맛이 나는 음식
• 하얀색 음식
• 배
• 도라지

 

가래 제거와 예방에 도움을 주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바로 '배'입니다. 배는 흰색 과일로 기관지 호흡기 쪽 또는 가래를 삭혀주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는 걸로 유명합니다.

 

흰색 뿌리 음식들도 가래 제거와 예방에 도움을 많이 주는데, 배와 더불어 기관지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은 바로 '도라지'입니다.

 

도라지 역시 흰색 음식이면서 뿌리 음식인데, 객담을 없애주고 폐 기운을 좋게 해 주기 때문에 기관지 관리에 도움이 되고, 가래 제거에 유용합니다.

 

'무' 역시 가래를 삭혀주는 효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 가래를 없애는 데 아주 큰 도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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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셨나요? 흔하지는 않지만 누구나 쉽게 가래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두시고, 가래가 생겼을 때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게 좋은지 이번 글을 통해 꼭 기억해두셨다가 효과적인 대처 하시길 바라면서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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