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코로나 검사 이후 '정부지원 코로나19 긴급지원금' 안내 문자 받으셨는지 당장 확인하세요.

안녕하세요, 미식사자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이야기는 보이스피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 '정부지원 코로나19 긴급지원금'이라는 문자를 받으셨다면 신종 악성 보이스피싱 수법이니 이 글을 통해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과 신종 스텔스 오미크론 때문에 연일 지속적으로 확진자 수가 30만~40만을 육박하고 있어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가 지쳐가고 있는 시국입니다.

 

정부의 백신패스 제도 임시 중단 선언을 통해 신속항원검사나 자가키트를 활용한 검사를 통해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상황이 사라졌지만, 줄어들지 않는 확진자들과 밀접 접촉자들로 인해 PCR 검사를 여전히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다양한 방식으로 과거 혹은 현재에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 '정부지원 코로나19 긴급지원금 안내'라는 문자를 받으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1 금융권 은행으로 위장하여 정부지원금이라는 명목 하에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달콤한 유혹 때문에 개인정보를 유출당하는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사회적 상황을 악용하여 정부와 은행을 사칭한 신종 악성 보이스 피싱 사기수법에 대해서 지금부터 소개해드릴 테니, 꼭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고 피해가 없도록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정부지원 코로나19 긴급지원금' 보이스피싱 사기 문자

 

[ 내가 정부지원 코로나19 긴급지원금 신청 대상자? ]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정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종류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정부지원금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본인이 놓인 상황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금의 종류가 다 다르기 때문에 정보를 찾고 지식을 습득하지 않는 한 몰라서 못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신청한 적도 없는 '정부지원 코로나19 긴급지원금'의 신청 대상자라고 친절하게 문자가 왔다면, 아마도 정부지원금을 알아보기 위해 한번이라도 노력해본 사람들은 이상함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지원금에 대해서 지식이 없거나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분위기를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기성세대, 노년층의 경우,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워진 상황과 합쳐지면서 한줄기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의심 없이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최근 발송되고 있는 문자의 내용을 보면 의심하기 힘들 만큼 자세한 내용 설명과 더불어 정부기관과 1 금융권 은행을 사칭하여 진행되고 있는 제도라는 설명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의심의 끈을 놓쳐버리기 쉽게 짜여있습니다.

 

 

[ 발전하는 보이스피싱의 치밀함 ]

이처럼 날이 갈수록 사기수법 또한 치밀하게 발전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기범들 때문에 실제 정부기관에서 발송된 문자인지, 보이스피싱 문자인지 구분이 쉽게 되지 않습니다.

 

•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사업.
• 1 금융권 은행을 통해 지원받는 사업이라는 점.
• 정부와 1 금융권 은행을 통해 필요한 만큼 돈을 빌려준다는 점(최소 2천만 원 ~ 최대 2억 원 까지 지원 가능)
• 최초 1년 무이자, 이후부터는 1%~2% 대 내외 이자율

 

이렇게 믿을 수 있는 기관의 명칭을 거론하면서 거액의 돈을 낮은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문자에서 설명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1 금융권 은행들의 금리가 신용등급 1~2등급이 나와도 최소 4%대의 금리가 적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만약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상황이 어려워진 사람에게 은행금리가 최소 4%가 적용되는 현대 사회에서 정부 지원을 통해 1% ~ 2%대 금리가 적용된다고 한다면 순간적으로 혹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코로나19 금융지원센터로 연락하면 상담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운영시간도 은행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09:00~16:00분까지로 적혀있고, 주말과 공휴일 등은 상담이 불가능하다는 점, 무료 거부가 가능한 전화번호까지 적어놓는 등 치밀하게 짜여있는 문자를 보면서 점차 진짜 정부기관에서 발송된 것이라고 착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실제로 문자나 전화를 해봤을 경우 ]

이전의 보이스피싱들은 대부분 중국인이나 조선족들이 한국인을 가장해서 통화 연결을 하는 방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부지원 코로나19 긴급지원금'의 문자 보이스피싱의 경우 문자나 전화통화를 연결해본 결과 일반 한국인이 은행 직원을 사칭해서 안내를 해줍니다.

 

실제 1 금융권 은행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본인의 직급과 이름을 밝히고, 한국인이 친절하게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이나 대출 자격, 받을 수 있는 금액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면 문자를 봤을 때 보다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실제 은행 직원들이 말하는 방식의 내용으로 대화를 이끌어 가는데, 기존 대출 내역을 물어보고 2억 원까지 신청을 해도 해당 금액이 안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리면서 금액을 더 올려서 신청하라는 안내까지 해줍니다.

 

 

[ 결과적으로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건데,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 ]

보이스피싱 사기단의 궁극적인 목표는 악성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게 하여 모바일에 등록되어있는 모든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것이 최대 목적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해서 많이 알려져 있고, 다양한 방송과 뉴스를 통해 이를 예방하는 방법들이 많이 알려져 있다 보니, 악성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게 만들기 전에 최대한 안심시키고 실제 은행 직원인 척 치밀한 상담 방식을 구성해서 믿음을 심어주는 작업을 행하는 것입니다.

 

본인의 상황이 힘들고 어렵다면,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워지고 치밀한 사기 수법 때문에 상대방을 쉽게 믿게 되면서 이후 사기단의 의도대로 휘둘리게 됩니다.

 

 

[ 보이스피싱 사기단이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방법 ]

이렇게 앞선 대화를 통해 피해자가 보이스피싱 사기단을 믿게 됐다고 인식하기 시작하면, '모바일 신청서 다운 및 설치방법'이라는 것을 카카오톡을 통해 메시지로 링크를 보내줍니다.

 

이때도 보면 실제 1 금융권 은행의 로고나 대표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로 지정해놓고, 이름과 직급을 대화명으로 설정해둔 모습 등 치밀하게 정부기관이나 1 금융권 은행을 사칭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신뢰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보내준 대로 링크를 타고 페이지를 이동해보면 은행 홈페이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이전까지의 보이스피싱 사기단의 수법은 뜬금없이 파일을 보내주면서 스마트폰에 설치하라고 하는데, 이미 그 방식에 대해서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한 단계 더 꼬아서 은행 사이트인 척 속여 사이트를 통해 본인인증을 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본인인증을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속여 자연스럽게 핸드폰에 다운로드하게 되는 순간, 핸드폰에 저장된 모든 개인정보가 전부 유출당해 해킹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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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일반인은 물론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악용해서 불법적인 방식으로 본인들의 이득을 취하기 위한 보이스피싱 사기단의 수법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니 우리 모두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글을 통해 단 한 명이라도 신종 보이스피싱에 피해자가 되는 상황을 모면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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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미식사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