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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사기 3가지] 한번이라도 이런 문자나 우편을 받은적 있다면 당장 신고해야 합니다! 모르면 100% 당합니다.

by 미식사자 202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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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식사자입니다. 제가 오늘 가져온 이야기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신종 사기 3가지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한 번이라도 이 글에서 알려드리는 문자나 우편물을 받은 적이 있다면 당장 신고하셔야 합니다. 모르면 100% 당하는 사기 수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무슨 사기다" 또 "신종 사기다"등 정말 사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등 각종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글을 하나 예시로 들어드리면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올해부터 도로명 주소를 사용해야 해서 은행원과 지금 전화를 하고 있는 중인데, 본인인증을 해야 한다고 주민등록번화와 비밀번호를 누르라고 한다. 일산서부경찰서에서 공지했다."라는 글들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근데 결론부터 말하면 일산서부경찰서에서는 이런 내용을 공지한 적이 없고, 여러 은행사에서도 도로명 주소 변경을 위해 고객에게 직접 전화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세히 한번 찾아봤더니 이미 5년 전부터 괴담처럼 돌았던 도로명 주소 사기 수법이 매년 다시 돌고 돌아 사람들에게 퍼지고 있는 건데, 이제는 무엇이든 간에 함부로 믿으면 안 되는 세상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 사기꾼들이 더 교묘해지고, 더 똑똑해졌기 때문에 가짜도 진짜처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사람들이 쉽게 사기당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신종 사기 수법들을 3가지로 정리해서 준비해봤습니다. 이 내용만 인지하고 계셔도 왠만한 피싱 사기들을 당하지 않으실 수 있으니 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사기수법-보이스피싱
신종 사기 수법에 위험성

 

첫 번째로 "더 진화된 문자사기"입니다.

문자를 이용한 사기 수법이 점점 더 말도 안 되게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문자 사기를 치더라도 간단한 멘트에 링크를 넣는 방법으로 클릭을 유도했었는데, 이제는 문자를 받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서 사기를 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친한 지인이 받았던 문자사기 내용인데 김은지라는 사람이 잘 지내냐는 내용과 함께 기프티콘 선물을 보내줬다고 합니다. 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일단 떡볶이 선물이라고 하니 궁금한 마음에 그 아래에 있는 링크를 눌렀다고 하는데 '알 수 없는 링크를 열면 보안이 위험할 수 있다.'는 휴대폰 안내 문구를 보자마자 "이거 좀 뭔가 이상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이상 진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끝까지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장난 문자였는지, 스미싱 문자였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었지만 굉장히 찝찝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실제로 당했던 다른 사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A 씨에게 결제 문자가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분이 사지도 않은 결제 건에 대해 항의하려고 그 아래 적힌 번호로 전화를 했는데, 연락한 고객센터 직원이 "명의가 도용된 것 같으니까 피해 건에 대해서는 대신 경찰에 신고처리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락 온 경찰 안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을 하나 설치했는데, 여기서 이 분이 약간 의심스러워서 잠시 전화를 끊고, 본인이 직접 112로 확인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까 연락했던 경찰관과 다시 연결이 되었고, 결국 A씨는 모든 것을 믿게 되었고 현금 3,500만 원을 건냈다고 합니다.

 

이 모든 상황은 전부 보이스 피싱범들이 만들어낸 가짜 상황입니다. 아까 문자를 받고 항의 전화를 건 순간 표적이 되었고, 피싱범들의 안내에 따라 어플리케이션을 하나 설치한 것이 사건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그 애플리케이션은 피해자의 핸드폰을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었고, 피해자가 직접 112로 신고 전화를 했지만, 사실은 피싱범들에게 연결이 되어버린 것이었습니다.

 

이게 지금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문자 사기 수법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말 클릭을 할 수밖에 없게 건강검진 통지서, 택배 주소지 확인 등, 아주 교묘한 수법으로 접근하니까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링크는 절대 누르지 말아야 하고, 만약 실수로 링크를 눌렀다고 그 즉시 해킹당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문제는 링크를 누르면 가짜 홈페이지로 연결이 돼서 개인 정보를 입력하라고 하거나, 이상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라는 메시지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문자는 피싱 문자일 가능성이 높으니 무조건 삭제하는 게 피해를 막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로 "사칭 사기"입니다.

먼저 사칭 사기가 뭐냐 하면, 말 그대로 사기꾼들이 다른 사람으로 변장해서 여러분들의 정보를 캐내는 게 주목적으로 사기를 치는 수법입니다. 어떻게 사기를 치냐 하면, 먼저 이 사기꾼들은 여러분들이 쉽게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변장을 합니다. 도시가스 검침원, 아파트 소독원, 택배 기사님 등 접근성이 쉬운 신분으로 변장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 의심 없이 현관문을 열어주게 됩니다.

 

이렇게 집에 들어온 사기꾼들은 정보를 캐내려고 여러 가지 이유로 집안을 살펴보고나, 점검 확인 차 집안 사진을 찍어가는 등 그 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확인하고 돌아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주로 혼자 사는 여성, 또는 노인을 타깃으로 범죄를 저지른다고 합니다.

 

이때 흔하게 드는 생각이 "내가 혼자 사는지 또는 내가 노인인지 어떻게 알고 접근을 하냐"는 부분인데 매우 쉽게 정보를 얻는 장소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바로 분리수거장과 우편물 보관함이라고 합니다.

 

분리수거장에 가면 가끔 귀찮다고 운송장을 떼지 않고 그냥 버리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걸 노리고 운송장에 적힌 개인정보를 가지고 접근을 하거나, 간혹 우편물을 뜯지도 않고 버리는 분들이 계시니 적혀있는 주소나 이름 등 개인정보를 습득해서 접근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부주의한 본인의 습관으로 인해 사기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니 반드시 택배 상자를 버릴 때는 운송장을 꼭 제거해주시고, 무엇보다 가스 검침이든, 소독이든, 택배 배달이든 모두 사전에 연락을 한 후에 방문을 하기 때문에 예고하지 않은 사람이 방문할 때는 반드시 신원을 확인 후 문을 열어주는 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 "보이스피싱 소환장"입니다.

흔히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오면 대처 방법이라고 알려주는 게 "사건 공문을 팩스로 보내보라고 하면 된다." 또는 "집으로 우편 보내 달라고 해보면 된다." 등 서류를 요청하면 보이스피싱범들이 오히려 당황해서 전화를 끊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제는 절대 그렇게 말하면 안 됩니다. 피싱범들을 자극하다 진짜 당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에 대한 홍보가 많이 이뤄지다 보니, 이제는 수법을 바꿔서 아예 소환장도 함께 준비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이 "소환장 있으면 보내달라."라고 말하면 정말 위조된 공문을 팩스나 이메일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실제 TV 프로그램 골목식당에서도 어느 한 사장님께서 이렇게 위조된 공문을 받고 피해를 입으셨다는 이야기가 방송된 적이 있을 정도니, 이렇게 여러분들 손에 위조된 서류가 쥐어지면 완전히 믿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소환장을 불특정 다수에게 우편으로 보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여러분들이 소환장을 우편으로 받게 되면 일단 눈앞에 서류가 있기 때문에 당황하게 됩니다. 심지어 소환장도 정말 감쪽같이 만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서류가 눈앞에 실물로 도착하게 되면 확인해보기 위해 열이면 아홉 모두 소환장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하게 됩니다. 진짜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바로 이런 심리를 이용해서 여러분들에게 접근을 한다고 하니 정말 세상이 무서워져 버린 것 같습니다.

 

 

 

이처럼 오늘 알려드린 신종 사기 수법들의 공통점은 과거에는 자신들이 사기를 치기 위해서 여러분들에게 전화로 접근을 했다면, 이제는 문자나 또는 우편을 통해 우리가 자신들에게 먼저 연락을 하도록 유인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내가 정신 차리지 않으면 그냥 눈 뜨고 당하는 거고, 내가 정신을 차리고 있더라도 눈에 보이는 것을 함부로 믿으면 안 되는 세상이 와버린 것 같습니다.

 

만약 보이스피싱 문자나 전화를 받았다면 당장 1332번으로 신고하셔서 나와 내 가족이 큰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길 바래봅니다.

 

 

오늘도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새로운 맛집과 카페에 관한 알찬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미식사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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