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접종 계획 발표, 대상자와 접종 시기 총 정리.

안녕하세요, 미식사자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이야기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4차 접종 계획 발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접종 대상자부터 접종 시기와 방법, 새로운 백신까지 모든 것을 한 번에 총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서운 기세로 전파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으로 인해 수일째 확진자가 5만 명대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는 오미크론의 여파도 있지만, 기존 2차, 3차 접종에 대한 기간 경과로 인해 면역 저하가 시작되면서 빠른 추세로 집단감염까지 발생하면서 가속화가 심해진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이번 2월 14일에 4차 접종 계획안이 발표되었는데, 그 안에 담겨 있는 모든 내용을 한 번에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4차접종 시행계획 총정리

 

1. 면역저하자 및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추가 접종 실시.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으로 인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4차 접종 시행을 계획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4차 추가접종은 3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①면역저하자(약 130만 명)와 ②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약 50만 명)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합니다.

 

우선 대상자로 추려진 이유에 대해서는 면역저하자는 기저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 형성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며, 요양병원·시설 대상자는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 위험과 중증위험(고령층, 기저질환)이 모두 높은 고위험군으로서 보호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분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요양병원·시설 대상자는 선제적인 3차 접종('22.10월)의 효과로 올해 1월까지 집단 발생 감소와 중증·사망 예방이 되었다고 판단되었으나, 최근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면역력 감소로 집단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 결과에 따른 선택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특히나 이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지 않지만,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은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로 누적 위중증 위험비·사망 위험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추가 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라 판단된다고 합니다.

 

1. 면역저하자 추가접종 계획
   [ 접종 목표 ]
   기초접종(1차·2차)으로 면역 형성이 어려운 면역저하자에 대해 추가 기초접종(3차, additional dose) 이후 부스터 접종을 시행함으로써 면역 형성을 높이고, 중증·사망을 예방하고자 한다.
   
   [ 접종 대상 ]
   18세 이상 연령의 면역저하자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자(약 130만 명)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 접종 간격 ]
   3차 접종 완료 4개월(120일)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예외적으로 개인 사유(국외 출국, 입원, 치료 등)가 발생할 경우 3차 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 접종 방법 ]
   4차 접종 대상 여부 등 의사 소견을 확인한 후, 사전 예약 또는 당일 접종으로 접종할 수 있으며, mRNA 백신으로 접종받게 된다.
   - 당일 접종 : ①카카오톡, 네이버를 통한 잔여백신 예약. ②의료기관 예비명단(유선 확인)
   
   ※단, 3차 접종 시 면역저하자로 접종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받은 면역저하 질환 진료확인서 또는 담당의사의 접종 권고를 포함한 소견서들을 지참하여 접종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 면역저하자의 범위 ]
   

   1) 종양 또는 혈액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2) 장기이식 수술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3) 조혈모세포 이식 후 2년 이내인 환자 또는 이식 후 2년 이상 경과한 경우라도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경우. 4) 일차(선천) 면역결핍증(항체 결핍, DiGeorge syndrome, Wiskott-Aldrich syndrome 등). 5) HIV 감염 환자(현재 CD4+ T 세포수 200/uL 미만) 6) 고용량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면역을 억제할 수 있는 약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7) 이 외에도 상기 기준에 준하는 면역저하자로서 부스터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 소견에 따라 접종 가능.

   
   
   
2. 요양병원·시설 추가접종 계획
   [ 접종 목표 ]
   요양병원·시설 대상자의 추가 접종으로 면역 형성률을 높이고, 집단 발생 증가에 따른 병원·시설 내 감염 및 전파를 억제시켜, 중증·사망을 예방하고자 한다.
   
   [ 접종 대상 ]
   18세 이상 연령의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자(약 50만 명)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 접종 간격 ]
   3차 접종 완료 4개월(120일)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병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3차 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 접종 방법 ]
   기존 접종을 시행했던 방법과 동일하게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 요양시설은 방문 접종(보건소 또는 시설계약의사)을 실시하며, mRNA 백신으로 접종받게 된다.
   ※이때 접종기관별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mRNA 백신 간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 접종 일정 ]
   3월 첫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하며, 수요조사 및 백신 배송 일정 등에 따라 지역 및 기관별 일정이 상이할 수 있다.
   - 또한, 방역상 필요(집단감염 발생 우려 등)할 경우 접종 간격(3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을 고려하여 2월 14일(월)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2. 노바백스 백신 접종, 2월 14일부터 시작.

2월 14일 기준일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노바백스 백신의 특징인 1인용 주사제(prefilled syringe)로 희석 또는 소분 없이 접종 가능한 점과 냉장보관(2~8℃)이 가능하여 보관과 수송이 편리한 점을 고려해 기준일로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자체 접종 및 방문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고위험군 :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재가노인, 재가중증장애인 등.

• 나머지 일반 시민들은 카카오톡·네이버를 통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확인 후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3월 6일(일)까지는 한시적으로 일부 지정위탁기관(약 1,200개소)에서만 당일 접종이 시행되며, 이번 주 초반에는 백신 배송일정에 따라 지역별로 시작 시기가 상이할 수 있다.
• 3월 7일(월) 이후에도 의료기관의 보유 물량 등을 통해 동일한 방식으로 당일 접종 가능하도록 하여 접종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노바백스 백신의 도입은 시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백신의 종류가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그동안 다양한 이유로 접종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가적인 노바백스 백신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노바백스 백신] 2월 14일부터 노바백스 백신 접종 시작. 효과와 접종 계획, 부작용까지 파헤쳐보자.

[코로나19-노바백스 백신] 2월 14일부터 노바백스 백신 접종 시작. 효과와 접종 계획, 부작용까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파급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때문에 확진자가 나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내놓은 대응 방안책인 이번 4차 접종 계획과 노바백스 백신 접종 시작이 과연 어떤 효과를 이끌어 낼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예방 가능한 중증·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추가 접종인 만큼,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께서는 추가 접종을 통해 낮아진 면역력을 높이시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내일을 맞이하기 위해 힘써야 할 때입니다.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하루빨리 코로나에 지배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그날을 다시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면서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새로운 알찬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미식사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