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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절대 넘기면 안되는 식품 총정리!

by 미식사자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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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식사자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이야기는 식품 유통기한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서 하려고 합니다. 냉장고 혹은 냉동고 보관했으니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무심결에 먹었던 식품들 중 유통기한을 넘기면 절대 안 되는 식품들에 대해서 총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내용처럼 유통기한을 신경 쓰지 않아도 섭취가 가능한 식품들도 있지만, 반대로 유통기한을 하루라도 넘기면 위험할 수 있는 식품도 존재합니다. 특히나 건강이 약화된 상태이거나 임신 중과 같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상태라면 더욱이 유통기한을 신경 써야 합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음식을 만들어먹거나 보관해두었다 먹는 식생활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의 건강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음식이니만큼 오늘 유통기한을 넘기면 절대 안 되는 식품들에 대해서 총정리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통기한넘기면절대안되는식품
유통기한을 절대 넘기면 안되는 식품들

 

식품에 적힌 기한에 관한 표기 정리.

글을 시작하기 전 저번 포스팅에서도 정리해드렸던 것처럼 식품에 명시되는 표기들에 대해서 정리를 먼저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유통기한]
    유통기한은 식품을 시중에 유통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정해진 기한으로, 유통기한이 넘긴 식품들은 부패, 변질 여부와는 상관없이 판매를 하지 못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 [소비기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으로 판매를 위해 명시되는 유통기한과는 다르게 섭취가 가능한 기간을 날짜로 명시한 것입니다.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소비자가 섭취해도 건강상 문제가 되지 않는 기한을 나타냅니다.
    정부는 2013년도부터 소비 가능한 식품이 폐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비기한을 표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품질 유지기한]
    식품의 특성에 맞춰 적절한 보존 방법과 수분함량, 수분활성도, 포장 형태, 멸균처리, 보존 기능을 고려하여 보관을 하는 경우,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소비자가 오래 보관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식품에 한해서만 표기할 수 있습니다.
    김치, 간장, 고추장, 된장, 절임식품, 식초, 벌꿀, 잼류, 밀가루, 전분, 통조림 식품, 레토르트 식품 등에 표기가 가능합니다.

  • [제조일자]
    식품을 제조한 연, 월, 일을 의미합니다. 식품을 제조한 일자이기 때문에, 제조일자를 포함해서 유통기한을 책정한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을 절대 넘기면 안 되는 식품.

  • [잎채소]
    시금치나 양상추, 케일 등 샐러드용으로 간편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씻어서 포장된 잎채소는 의외로 유통기한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씻어서 바로 섭취하기 안전하도록 준비된 제품이지만 유통기한이 지나면 이콜라이 등의 박테리아에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 [새싹채소]
    잎채소보다 더 조심해야 하는 식품이 바로 새싹채소입니다. 새싹채소는 따뜻하고 습한 곳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박테리아의 위험에 더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구매 후 이틀 이내 섭취를 권장하며, 건강이 좋지 않거나 임산부는 아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섭취 전에 세척 후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생고기]
    어떤 종류의 육류이든 표기된 판매 기한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기한은 판매점에서 상품을 진열하여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하는데, 동시에 이 날짜를 기준으로 섭취하거나 냉동 보관을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할인하는 육류를 확인해보면 이 날짜가 임박한 경우가 많은데, 구매 후 며칠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냉장 보관하지 마시고 바로 사용하지 않으시다면 냉동보관을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간 고기]
    간 고기는 생고기보다도 보관이 더 까다로운 식품입니다. USDA는 간 고기를 구매일 기준으로 2일 이내에 반드시 섭취하거나 냉동보관을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생고기를 가는 과정에서 고기 표면에 있는 박테리아가 더 쉽게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조리하실 때에도 반드시 익힘 정도를 생고기보다 더 까다롭게 확인해야 하셔야 합니다.

  • [육가공품]
    소시지나 햄 같은 육가공품들도 유통기한이 길지 않을뿐더러, 이 기간이 넘어가면 박테리아의 감염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진공 포장된 제품은 개봉 전 2주까지도 괜찮지만, 한 번이라도 개봉하게 되면 3일에서 5일 이내에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육가공품은 특히 리스테리아균에 민감한데, 이 박테리아는 추운 환경에서도 번식할 수 있어 냉동보관을 한다고 해도 안전하다고 안심할 수 없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어류]
    생선을 포함한 모든 어류도 마찬가지로 유통기한을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구매 후 1일~2일 이내 섭취를 권장드리며, 수분 없이 냉동 보관하는 경우에도 3개월 이내에는 반드시 섭취를 하셔야 합니다. 익혀서 판매하는 칵테일 새우도 마찬가지라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어묵]
    어묵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8일입니다. 어묵의 재료가 생선살인 데다 기름을 사용하여 산화되기 쉬워 유통기한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어묵은 수분활성도가 높아 화학반응과 효소반응이 잘 일어나기 때문에 쉽게 변질될 수 있다고 합니다.

    냉동보관을 한다고 해도 어묵은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깐 날달걀]
    전용 용기에 담겨있는 날달걀은 요리할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흰자와 노른자가 분리된 제품이 따로 있어서 둘 중 하나만 필요한 경우에 특히나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냉장 보관 시 3주에서 최대 5주까지도 보관이 가능한 일반 달걀과는 달리 껍질을 깐 액체 형태의 날달걀은 상온 노출된 후 3일에서 5일 이내에 반드시 섭취해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개봉 전에도 유통기한이 10일 정도로 길지 않으니 반드시 필요할 때 구매해서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의 흰자나 노른자만 사용하고 남은 것을 보관할 때 역시 마찬가지로 적용되니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소프트 치즈]
    체다치즈나 고다치즈같이 하드 치즈는 곰팡이나 박테리아의 침투가 훨씬 어려워 유통기한 또한 상대적으로 긴 편입니다.

    하지만 리코타 치즈나 크림치즈처럼 부드러운 소프트 치즈는 상대적으로 박테리아 침투가 훨씬 쉽기 때문에 상하기 쉬워 유통기한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또 유통기한이 경과하기 이전에라도 색이 변하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는 등 상하는 낌새가 보인다면 미련 없이 바로 버리시길 권장드립니다.

  • [베리류]
    과일 중에서 베리류를 섭취할 때에도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겉면이 부드러운 라즈베리는 다른 베리들 보다도 더욱 상하기 쉬운데, 구매하고 바로 먹지 않으면 쉽게 물러버릴 뿐 아니라 원포자충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원포자충에 감염되면 집단 설사 등 식중독과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고 하니 반드시 보관 및 섭취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병에 담긴 소스]
    마요네즈나 머스터드, 바비큐 소스 등 튜브가 아닌 병에 담겨 있는 경우에는 유통기한을 꼭 준수해야 합니다. 병에 담긴 소스를 사용할 때 스푼이나 나이프를 여러 번 담그며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 이때 쉽게 오염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냉장 보관했을 때 머스터드는 1년, 살사 소스는 1개월, 마요네즈는 2개월, 바비큐 소스는 4개월, 케첩은 6개월까지도 안전하지만, 소스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물이 생긴다면 상했다는 증거이니 바로 버려야 합니다.

  • [김밥]
    김밥의 상온 유통기한은 4시간으로, 생각보다 짧은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어 반드시 취급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김밥에 제조시간까지 함께 표기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부분 때문입니다.

    상하기 쉬운 달걀이나 햄 같은 재료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유통기한 이후 섭취 시 식중독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김밥은 구매 후 반드시 바로 섭취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매우 친숙했던 다양한 식품 종류들이 예상과는 다르게 유통기한을 철저하게 지켜야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요즘처럼 코로나로 인해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요리를 해 먹기 위해 사 오시는 식자재는 반드시 그때그때 먹을 만큼만 구매를 하시고, 빠른 섭취를 통해 원재료의 변이가 오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돈을 아끼기 위해, 아깝다는 이유 때문에 제때 폐기하지 못하다가 오히려 병원비가 더 나올 수 있고,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유통기한과 제조일자 등을 꼭 확인하셔서 건강한 식생활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오늘 이야기와 반대로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식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시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식품 종류 총정리!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식품 종류 총정리!

안녕하세요, 미식사자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이야기는 우리 일상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버려왔던 유통기한 지난 식품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조 방법이나 포장 방법에 따라 유통기한 이

epicurelion.tistory.com

 

 

오늘도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새로운 알찬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카카오 뷰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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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미식사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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