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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코엑스/글로브 비스트로] 박찬일 셰프의 음식과 커피를 함께 즐기다.

by 미식사자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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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식사자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이야기는 박찬일 셰프님의 이탈리안 음식과 카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코엑스 이탈리안 요리 맛집 [ 글로브 비스트로 ]입니다.

 

 

 

무역의 중심이자 대표 랜드마크인 복합 문화쇼핑몰 코엑스가 위치한 삼성동은 언제나 사람이 붐비는 서울에 대표 핫플레이스 중 한 곳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쇼핑, 먹거리가 한데 어우러져 여가생활과 데이트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한 곳이죠.

 

이런 코엑스 내부에 수많은 식당 중 단연 돋보이는 곳이 있었으니, 지금부터 바로 이탈리안 비스트로이자 라자냐 맛집으로 유명한 글로브 비스트로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로브 비스트로" 첫 번째 매력으로는 박찬일 셰프님의 음식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음식 전문 요리사 중 한 분이신 박찬일 셰프님은 현재 다양한 방송활동과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시고 계시지만 순 우리 재료로 만든 이탈리아 음식에 대가로 유명해지셨고, 양식당에 슬로푸드, 로컬푸드 개념을 최초로 적용하신 요식업계에 한 획을 그어버리신 분이십니다.

 

때문에 그의 요리를 먹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지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최근 스타셰프들의 대거 등장으로 인해 그 인기는 한풀 꺾이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인기가 없는게 아닙니다!)

 

글로브비스트로-매장외부모습
출처 : 네이버검색, 글로브 비스트로 외부 모습

 

쿡방의 인기로 인해 스타 셰프들의 등장으로 그들의 가게나 브랜드가 고공 상승하면서 인기 셰프님들의 요리를 직접 먹으려면 예약 전쟁부터 시작해서 고가의 금액을 지불해야지만 맛을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 요리의 대표격인 박찬일 셰프님의 요리를 아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글로브 비스트로는 다른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느낄 수 없는 섬세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글로브비스트로-매장내부모습
글로브 비스트로 내부 모습

 

"글로브 비스트로" 두 번째 매력으로는 이탈리아 작은 식당에 들어와있는 듯한 인테리어에 있습니다.

코엑스를 방문해보시면 사방이 번쩍번쩍 화려한 조명과 다양한 종류의 가게들,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사람들로 정신이 혼미해질 때가 있습니다. 각 매장들은 붐비는 손님들로 혼잡하고, 이 사람 저 사람에 치이기 일수죠.

 

이렇게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보면 갑자기 기분이 차분해지는 듯한 낮은 조도의 은은한 조명들과 포근한 나무 인테리어를 한 글로브 비스트로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매장을 들어갈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을때 어김없이 풍겨오는 짙은 커피 향기는 어느새 정신 차려보면 매장 안에 들어와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밖에서 보는 매장 입구의 모습보다 훨씬 더 어두운 톤의 조명들과 엔틱 한 인테리어들은 흡사 이탈리아 어느 작은 식당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바에 앉아서 자유롭게 커피를 마시는 손님들부터 데이트를 위해 나온 꽁냥꽁냥 연인들의 모습도, 외식을 나온 가족들에 모습에 이르기까지 각 좌석들이 풍기는 저마다의 모습에서 여유롭고 따듯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어 온전히 그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매력도 지니고 있습니다.

 

글로브비스트로-버섯등심샐러드
버섯 등심 샐러드

 

"글로브 비스트로" 세 번째 매력으로는 라자냐에 있습니다.

글로브 비스트로는 다양한 수식어가 붙어있습니다. 스타 셰프 맛집, 데이트 코스, 코엑스 맛집, 파스타 맛집, 리조또 맛집 등등 많지만 단연 가장 유명한 수식어는 라자냐 맛집이라는 수식어입니다.

 

"파스타 메뉴 3가지만 배워오자."라며 이탈리아로 직접 떠나 종주국에서 요리를 직접 배워온 박찬일 셰프님의 라자냐는 메뉴 이름대로 클래식한 매력을 지녔습니다.

 

다른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있는 라자냐들처럼 자극적이거나, 한국식 스타일로 재해석했다거나, 어색하게 흉내만 냈다는 느낌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고, 본토의 맛이 바로 이런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할 만큼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글로브비스트로-클래식라자냐
클래식 라자냐

 

어떠셨나요? 박찬일 셰프의 이름값 만으로도 믿고 드실 수 있겠지만, 매장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 커피까지 한데 어우러진 따듯한 온기를 지닌 비스트로에 방문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분위기 좋은 맛집에서 연인과의 즐거운 데이트 식사나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지 추천드려봅니다.

 


영업 시간 : 월~금 07:30 ~ 21:30
토,일 10:00 ~ 21:30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운영시간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인스타그램이나 매장문의를 통해 방문 전 확인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오늘도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새로운 맛집과 카페에 관한 알찬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미식사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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