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식사자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이야기는 영등포역과 문래역 사이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이자 베이커리 카페로 로스터, 바리스타, 베이커 3인의 전문가가 모여 만든 도심 속 나만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카페입니다. 직접 로스팅한 프리미엄 커피와 홈메이드 브런치, 페스츄리 계열 베이커리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 오핀카페 ]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래역과 영등포역 사이 지역은 기계공업단지와 다양한 회사 밀집 지역이자, 여러 종류의 아파트 단지를 주축으로 주거 밀집 지역이라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유동 인구 밀집지역입니다.
때문에 기계공업단지와 금융센터, 세무서 등 회사원들을 주축으로 바쁜 현대 사회인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이기 때문에 늘 분주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겨냥해 로스터, 바리스타, 베이커 3인의 전문가가 모여 바쁜 현대사회인들을 위해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컨셉으로 만든 카페인 '오핀카페'의 매력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핀카페' 첫 번째 매력으로는 바쁜 일상 속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고 쾌적한 내부 공간에 있습니다.
영시티 S타워 로비층에 위치한 '오핀카페'는 넓은 공간과 밝고 화사한 분위기의 쾌적한 공간으로 주변 회사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카페입니다.
매장을 들어가기 전부터 넓게 조성되어있는 야외 테라스와 전체 통유리로 구성된 매장 모습은 시원한 개방감을 주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었습니다.
넓고 길게 구성되어있는 매장 형태와 밝고 아늑한 분위기, 곳곳에 비치되어있는 싱그러운 풀과 화분들이 청결하게 관리되어있는 매장과 한데 어우러져 마치 여유로운 휴식처를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해 줬습니다.
'오핀카페'는 넓은 공간을 사용하고 있어, 각 테이블 간 거리가 넓어 다른 손님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즐기기 좋아 보였고, 그 덕분에 주변 회사원들이 개인 업무나 소규모 미팅, 회의 등을 위해 많이 찾고 있었고, 주변 지역 주민들 역시 독서나 공부, 개인 업무 등을 위해 편안한 복장으로 방문해 각자의 시간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문과 음료 제조가 이루어지는 바 역시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오픈바 형식이라 음료 제조 과정을 볼 수 있어 청결과 위생상태에 대해서 직접 체크할 수 있는 부분 역시 좋았습니다.
'오핀카페' 두 번째 매력으로는 직접 로스팅한 프리미엄 원두에 있습니다.
'오핀카페'는 프리미엄급 생두를 산지에서 직접 조달해 로스팅하는 로스터리 카페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로스팅 랩이 따로 있어 매장 내부에서 직접 로스팅을 하는 것은 아니라 로스터리 카페 특유의 고소한 원두 볶는 냄새는 느낄 수 없었지만 로스팅을 직접 하는 카페답게 총 3가지의 원두를 사용하는 것이 장점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주문 시 선택이 가능한 2종류의 원두와 디카페인이 준비되어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원두 선택이 가능합니다.
- 오핀 시그니처 블랜드 #1
복숭아 같은 산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이 장점이라는 '오핀 시그니처 블랜드 #1'은 허브와 복숭아의 은은하면서 기분 좋은 산미를 주축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달콤한 여운의 맛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산미 있는 커피의 특징인 가벼운 느낌을 어느 정도 잡아주기 위해 블랜딩 원두로 질감을 부드럽게 잡아냈고, 어느 정도 목넘김을 느낄 수 있도록 미디엄 바디감으로 맞춰져 있었습니다. - 오핀 파라다이스 블랜드
달콤한 단맛의 긴 여운이 특징이었던 '오핀 파라다이스 블랜드'는 고소함과 단맛에 포커싱 되어있는 블랜딩 원두로 갈색설탕과 꿀의 달콤한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소한 맛이 특징인 원두들이 갖는 묵직한 목넘김과 바디감이 아닌 미디엄 바디감으로 구성된 원두였는데, 대신 긴 여운을 통해 입안에 남는 향미를 조절하여 바디감 대비 풍요로운 향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원두의 맛과 질감이 궁금했기 때문에 두 가지 원두를 각각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을 했고, 오핀의 시그니처 로고가 들어간 예쁜 테이크아웃 잔에 제공받았는데 마치 따듯한 음료 잔처럼 생겼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여서 테이크아웃 잔의 형태를 바라보는 저의 고정관념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라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핀카페' 세 번째 매력으로는 다양한 메뉴 구성에 있습니다.
'오핀카페'는 커피 이외에도 다양한 음료 라인을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9가지의 커피 종류와 6가지의 논 커피 밀크 음료, 2가지의 생과일주스, 5가지의 과일차와 4가지의 에이드, 4가지 스페셜 티와 5가지의 요거트 등 정말 다양한 구성으로 음료 종류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시즌마다 등장하는 스페셜 시즌 메뉴가 마련되어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 매장을 방문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노소 모두가 본인의 취향대로 매장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메뉴의 다양성은 음료뿐만 아니라 베이커리와 브런치, 디저트 종류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페스츄리를 기반으로 직접 만들어지는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와 토스트, 샌드위치, 파니니, 플레이트 등 식사를 잘 챙겨 먹지 못하는 바쁜 회사원들과 가볍게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서나 개인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이 식사나 간식을 챙길 수 있어 매장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 모두 친절과 밝은 미소로 응대해줘 기분 좋은 매장 이용이 가능했고, 매장에서 먹는 것뿐만 아니라 배달 주문 및 포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높은 카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전면 통유리창으로 구성되어 있어 낮에 방문했을 때는 따듯한 햇살을 느낄 수 있는 채광 맛집이기도 했고, 날이 좋을 때는 테라스를 활용할 수 있는 점도 개방감을 느낄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굳이 약간의 아쉬운 점을 꼽자면 건물상으로는 로비층에 해당되지만 지상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공간에 마련되어 있어 찾아서 방문하는 게 아니라면 외부 노출이 잘 되어있지 않아 찾기 쉽지 않았고, 매장 내부에 자체적인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지 않아 건물에서 관리하고 있는 화장실을 찾아가야 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느껴졌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화장실의 경우 건물 자체에서 관리하고 있어 매우 청결하고 고급스러워서 사용하는 데 있어서는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 ]
- 매장이 매우 크고 청결하게 관리되어 있습니다.
- 커피뿐만 아니라 음료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다양한 종류의 페스츄리 기반의 베이커리와 브런치, 디저트 메뉴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 매장 규모가 큰 편이라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 다른 손님으로부터 소음 등 방해받는 요소가 적습니다.
- 최근 감성카페들에 비해 테이블과 좌석이 편합니다.
- 화장실이 매장 외부에 있습니다.
- 주차는 건물 자체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주차비가 발생합니다.
- 포장 및 배달 주문이 가능합니다.
- 직원들이 매우 친절합니다.
- 야외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전체 커피 메뉴 주문 시 500원 추가 시 디카페인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 텀블러나 개인 컵을 지참해가면 모든 제조음료 500원 할인 가능합니다.
- 모든 메뉴 구매 시 포인트 적립 및 사용 가능합니다.
어떠셨나요? 로스터, 바리스타, 베이커 3인의 전문가가 모여 만든 카페라 모든 음료와 메뉴들이 맛과 퀄리티가 높고, 도심 속에서 만나는 넓고 쾌적한 공간 덕분에 바쁜 현대 사회에서 잠시 벗어나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오핀카페'로 방문하셔서 나만의 휴식처를 만나보시길 추천드리면서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영업 시간 : 월-금 08:00 ~ 21:00 토-일 09:00 ~ 21:00 |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운영시간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인스타그램이나 매장문의를 통해 방문 전 확인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
오늘도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눌러주시면 많은 힘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카카오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카페 이야기 : http://pf.kakao.com/_sxjxhJb
맛집 이야기 : http://pf.kakao.com/_VzbJb
일상 이야기 : http://pf.kakao.com/_xnZbJb
각 장르별로 채널을 따로 구성했으니 친구추가 해두시면 알림을 통해 다른 이야기들도 빠르고 간편하게 접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도 새로운 알찬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미식사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카페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망원/락떼스피릿] 롹앤롤 스피릿! 미국 느낌이 짙게 묻어나는 망원동 힙한 감성카페. (6) | 2022.04.20 |
---|---|
[망원/올웨이즈어거스트] 커피에 진심인 사장님 부부가 회사 퇴사하고 직접 차린 카페. (0) | 2022.04.18 |
[구로/카페미엘]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공원 근처 동네 로컬 카페. (10) | 2022.04.11 |
[삼성/포스톤즈커피로스터스] 서양식 대저택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신상 카페 (8) | 2022.04.07 |
[망원, 합정/리얼커피] 다양한 디저트와 브런치 맛집으로 소문난 12년차 동네 로컬 카페. (4) | 2022.04.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