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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명품 논란" 솔로지옥 프리지아(송지아) 결국 활동 중단 선언

by 미식사자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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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식사자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이야기는 최근 "가짜 명품 논란"으로 연일 이슈에 중심에 있었던 솔로지옥 출연자 프리지아(송지아)에 활동 중단 선언과 더불어 그간에 논란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넷플릭스 프로그램인 '솔로지옥'에 출연해 예쁜 외모와 화려한 의상, 솔직하고 거침없는 당당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뷰티 유튜버 프리지아(본명:송지아)가 가짜 명품 착용으로 논란에 중심에 오르며 가려져있던 그녀의 많은 행실들로 하여금 많은 사람들에게 배신감과 실망을 안겨주어 세간에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었습니다.

 

가품 착용에 대한 인정 외에는 일절 강하게 부인하고 있던 프리지아가 돌연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결국 활동 중단을 선언했는데 과연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고 남아있는 의혹들은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제 개인적인 견해에 대해서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리지아-활동중단선언-영상캡쳐
프리지아 활동 중단 선언 영상 캡쳐

 

< 프리지아 논란 총정리 >

  1. 가장 먼저 시작되었던 논란은 솔로지옥에서 착용했던 명품들과 유튜브 및 SNS에 게시되었던 영상과 사진 속 가품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넷플릭스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등장하면서 착용했던 명품 의상과 액세서리들이 가품인 것으로 보인다는 시청자들에 의혹에서부터 시작된 가품 착용 논란은 유뷰브 영상에서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아버지 덕분에 여유 있는 삶을 살아왔다고 밝히면서 SNS와 유튜브를 통한 자수성가의 아이콘이 되었던 프리지아를 뒷받침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진품과의 차이점을 집요하게 포착해 낸 일부 네티즌들이 가품이라는 부분을 밝혀내게 된 후 가품 착용에 대해서 일부 인정을 하면서 수기로 작성된 손편지를 공개함으로써 사과의 메세지를 대중들에게 밝혔습니다.

  2. 이후 프리지아에 행보에 대한 논란은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명품 브랜드들의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거짓으로 일관하던 프리지아는 가품 착용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으며 다양한 방송 출연과 더불어 인기의 가속성을 활용하여 관리하던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이 급격한 성장폭을 이뤄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어마어마한 수익 창출로 이어지면서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던 것인데, 가품 인정을 하면서 출연 예정이던 방송을 취소하는 모습을 제외하고는 개인적인 활동은 지속적으로 이어나갔던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반성을 하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받게 했습니다.

  3. 이후 프리지아의 활동을 보며 사람들에 관심은 실망에서 분노로 번져나가는 사건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국 이외에 중국에서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중국판 유튜브 과거 게시물 중 김치찜을 파오차이로 표기하는 등 유명세를 위한 친중 행위로 인한 국민적인 논란거리가 연일 밝혀지면서 사람들에 배신감은 극에 달하게 됩니다.

  4. 마지막으로 아직 정확한 본인의 입장표명이 없어서 확인이 되고 있지는 않지만 의사라고 소개되었던 아버지와 어머니의 직업이 유출되면서 그동안 보였던 프리지아에 모든 행동과 말들이 거짓이라는 것으로 비치면서 그녀를 초반부터 응원해오던 팬들까지도 돌아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모든 사실을 인정하며 돌연 활동 중단 선언 >

25일 프리지아(본명:송지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free지아'를 통해 '송지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게 됩니다. 기존에 공개되었던 모든 영상을 비공개 상태로 전환한 후 올려둔 영상 속 내용은 "사과 영상이 늦어진 점에 대해 죄송하단 말씀드리고 싶다"며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는 사과로 본인의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프리지아는 영상 속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품 사용에 대해 인정하며, 모든 것이 내 잘못임을 인정한다. 유튜브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조심했어야 하는데, 브랜드 가치를 훼손시키고 나를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렸다."라고 이어나갔습니다.

 

이어서 프리지아는 영상 속에서 가품을 착용하게 된 이유를 밝히게 됩니다. 그녀는 "처음에는 예뻐서 그냥 구매했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것 같고, 내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거(가품)에 점점 더 빠졌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프리지아는 "나로 인해 팬과 가족들이 너무 상처를 받았다."며 "모든 것이 내 잘못이니 우리 가족들에 대한 비난은 그만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호소하는 모습도 담겨있었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한 초반부터 프링이(유튜브 free지아 구독자 애칭)들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다. 그것마저 가짜가 돼버려서 상처를 받았을 것 같은데, 그건 정말 진심이었다고 얘기하고 싶다"라고 밝혔고, 끝으로 "내가 운영하는 채널은 모두 비공개로 돌리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

 

그리고 끝까지 내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라고 전하며 앞으로의 방송 등 모든 활동을 일체 중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프리지아(본명:송지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송지아입니다.
우선 이렇게 사과 영상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품 사용에 대해 인정하며 이는 명백한 제 잘못입니다.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더욱 조심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품을 사용하여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하였고, 저를 믿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이는 변명할 여지가 없는 제 잘못입니다.
가품 논란 이후 줄곧 여러분의 질책과 조언을 보며 하루하루 저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로 인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과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이 문제의 심각성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가족에 대한 비난은 부디 멈춰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프링이들에게 표현한 마음은 거짓이 아닌데, 그 마저도 거짓으로 보이는 게 마음이 아픕니다.
이 모든 게 저의 잘못입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모든 SNS를 비공개 처리하고 꼼꼼히 체크하여 일부라도 가품이 노출 된 영상은 삭제처리 하겠습니다.
해당 진행사항에 대해서는 모든 내용이 정리된 후 공식 계정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 드리겠습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제 잘못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활동 중단 선언 후 보인 행보 >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던 프리지아는 인스타그램과 웨이보, 한국용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으나 영상 속 언행과는 다르게 모든 활동을 중단하지는 않았습니다.

 

중국용 홍보용 유튜브 계정은 그대로 모든 영상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한국용 틱톡 계정 또한 모든 영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모든 SNS와 한국용 유튜브 영상들을 완전 삭제가 아닌 비공개 처리로 돌려놓은 것은 현시점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없지만, 조회 수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후에 비공개된 영상을 다시 공개로 바꾸면 누적 조회 수에 포함되어 그대로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 또한 완벽한 활동 중단이라고 볼 수 없다는 여론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프리지아의 모든 것을 알게 된 개인적인 생각 >

사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크고 작은 실수를 행합니다. 그리고 그 실수를 통해서 배우고, 인정하고, 책임지는 과정을 거치면서 보다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평범한 사람이 누릴 수 없는 성공과 부, 명예를 누리게 된 프리지아는 더더욱 그 달콤함에 매료되어 본인을 통제할 수 없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무지함에서 온 실수이고, 그 개인의 작은 실수가 큰 파장을 일으켜 많은 사람들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일정 기업에 브랜드 가치를 실추시키는 결과를 창조했지만,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감내하고 본인의 잘못을 인정한 후 새롭게 성장하여 성숙한 미래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 너무나도 좋았겠지만 앞과 뒤가 다른 언행과 성숙하지 못한 마무리가 오히려 더 큰 분노를 만들어내는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분명 큰 잘못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한 개인의 실수와 잘못을 익명이라는 온라인 속에 숨어 무분별한 언어폭력과 조롱, 비하 발언을 일삼는 일부 사람들로 하여금 아직 성숙하지 못한 대한민국의 온라인 에티켓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잘못을 넘어서 그 주변과 가족을 건드리면서 도를 지나치는 행동들 또한 너무 과한 처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하는 이번 논란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큰 잘못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과 어리숙한 대처와 이후 행실에 대해서는 '솔로지옥'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되었던 '송지아'라는 사람에 대한 관심을 배신으로 돌려받은 것 같아 아쉽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글을 마쳐보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새로운 알찬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미식사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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