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식사자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이야기는 자동차를 소지하고 있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입니다. 앞으로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내가 낸 자동차보험료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되는데, 자동차 보험사마다 주행거리 및 할인 구간이 다르지만 최대 45%까지 보험료를 할인 또는 환급받을 수 있는 [ 마일리지 특약 ]에 대해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의 편리한 발이 되어주는 자동차는 복잡하고 정신없는 출·퇴근길과 연인과의 오붓한 데이트, 가족과의 여행, 일상에서 벗어나는 드라이브 등 다양한 형태로 생활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싼 구매비와 차량 유지비, 보험료 등 구매뿐만 아니라 소유하고만 있어도 큰 경제적 부담을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자동차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 자동차 보험을 가입해야 하는데, 모른다는 이유로,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누군가는 돌려받고 있는 보험료의 일부를 받지 못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지금부터 모르면 받을 수 없었던 [ 마일리지 특약 ]에 관한 이야기와 앞으로 새롭게 적용되는 사항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마일리지 특약이란? ]
마일리지 특약이란 자동차 보험사마다 할인 구간 및 할인율이 상이하지만, 설정된 주행거리 구간(보통 1년에 15,000km)에 따라 기준보다 적게 타면 최저 2% ~ 최대 45%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입니다.
마일리지 특약은 추가 보험료 납입 없이 계약자가 선택 가입할 수 있는 특약으로 계약할 때 몰라서 가입을 하지 못했거나, 보험사 측의 안내 부족 등의 사유로 인해 보험계약자들 중 30% 이상이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가입률은 68% 수준에 불과했고, 특약 가입자 중 약 69%인 810만 명 정도만 만기 후 평균 10만 7천 원의 보험료를 환급받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기존 마일리지 특약의 불편했던 부분 ]
자동차 보험을 갱신할 경우, 기존 보험사에는 환급 정산을 위해 주행거리 사진을 보내야 했고, 새로 가입하는 보험사 역시 특약 가입을 위해 동일한 주행거리 사진을 보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보험사에 직접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하거나, 문자,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주행거리 사진을 직접 보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 4월 1일부터 개선되는 마일리지 특약 ]
이전까지 다양한 불편함과 수고스러움 등의 원인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던 보험 계약자를 포함해 모든 자동차보험 계약자들을 위해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 환급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계약을 갱신할 때 주행거리 사진을 중복 제출하는 등의 불편함을 개선됩니다.
- 마일리지 특약 자동가입
기존까지는 계약자가 직접 마일리지 특약 가입을 선택해야만 환급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 자동차보험 가입 시 마일리지 특약은 자동 가입되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따라서 모든 계약자는 보험료 추가 부담 없이 주행거리를 준수하는 경우에 보험료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 사진 제출기한 확대
기존까지는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주행거리 사진 제출기한을 7일 이내로 정하고 있었는데, 해당 기간이 너무 짧다는 지적이 많아 현행보다 제출기한을 최소 15일 이상으로 2배 이상 대폭 확대됩니다. - 주행거리 사진 1회 제출로 환급과 계약 모두 가능
기존까지는 이전 가입 보험사 측에 환급을 위한 주행거리 사진을 1회 제출해야 했고, 동시에 새로 계약하는 보험사 측에 동일한 주행거리 사진을 1회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주행거리 사진을 1회 제출하는 것으로 환급과 계약을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가입자가 회사를 변경하여 자동차보험을 갱신할 경우, 주행거리 사진을 중복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되는데, 기존 보험사에 정산을 위한 주행거리 사진을 1회 제출하면 갱신 시 회사를 옮겨도 주행거리 정보는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변경되고, 7월 1일부터는 기존 보험사가 보험개발원에 주행거리를 정보를 직접 확인하여 계약자에게 보험료를 돌려주는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2022년 4월 1일부터 시행되며, 책임개시일(4월 1일) 이전에 미리 갱신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도 변경된 약관이 적용됩니다.
어떠셨나요? 이전까지는 몰랐다는 이유로 주변 누군가는 알뜰살뜰하게 챙겨 받고 있던 마일리지 특약! 앞으로는 변경된 제도로 누구나 공평하게 할인받을 수 있으니, 위에 알려드린 내용들에 대해서 꼭 숙지하고 계시다가 본인의 주행거리를 확인하고 놓치는 부분 없이 다 받을 수 있길 바라면서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함께 알아두시면 좋은 정부 제도나 보험 정보에 대해서 아래 링크 달아드릴 테니 필요한 정보 숙지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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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새로운 알찬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미식사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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