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원 제한,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해제' 발표, 일상 회복 초읽기 시작.

안녕하세요, 미식사자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이야기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로 생겨난 '사회적 거리두기'에 관한 정부 측 발표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모임 인원 제한과 영업시간 제한 등 대부분의 거리두기 조치가 완전 해제된다고 합니다. 현재 코로나19 현황과 더불어 마스크 착용 등의 자세한 내용을 총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 확산은 2년여 기간 동안 우리의 일상을 망가트려왔습니다. 각종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과 강한 전염성은 가벼운 통증부터 각종 질병과 후유증, 사망에 이르기까지 두려움의 대상으로 점차 발전했습니다.

 

그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일상생활 속 마스크 착용을 시작으로 사적 모임 인원 제한과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 문화생활과 종교활동, 집회 등의 제한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당연하게 누리고 있던 자유와 권리를 억압받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끝이 보이지 않던 코로나19 팬데믹이 일상생활 속 스며든 개인 방역과 철저한 관리감독, 높은 백신 접종률 등으로 점차 기세가 꺾여가고 있습니다.

 

여러 단계에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완화해오던 정부 측에서 지속적인 신규 확진자 감소세를 통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유행이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하여 드디어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해제'와 더불어 일상생활 회복 단계를 들어간다고 결정했습니다.

 

 

 

[ 현재 코로나19 국내 현황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강력한 전파력으로 인해 연일 30만 명 ~ 40만 명을 넘어서던 신규 확진자의 수가 점차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정부 측에서는 이런 코로나19 국내 현황을 면밀하게 검토하며 단계별로 거리두기 제한을 완화해왔는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해졌고, 현 상황에서 거리두기의 효과가 거의 없다는 것으로 판단되어 다음 주 월요일인 4월 18일부터 대부분의 거리두기 규제를 풀기로 결정했습니다.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만 8443명으로 나타났고, 지난 1주일 전에 비교해 약 8만 명이 감소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또한 최근 5일간의 평균 신규 확진자도 16만 명 정도로 나타났고, 지난 2월 말 신규 확진자 수의 규모를 정점으로 봤을 때 현재 약 60% 감소한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유행 정점 시기가 지났다고 판단하였고, 국내외 연구진들의 발표에 따라 유행 감소세가 당분간 계속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해제 범위 ]

이번 정부 발표는 대부분의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를 해제하고 일상생활 회복 단계에 돌입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제한되고 있던 사적 모임 10명 제한과 영업시간 자정 제한 및 각종 행사, 집회, 비정규 공연, 축제, 스포츠 대회 등의 인원 제한을 4월 17일을 마지막으로 거리두기 지침이 종료됩니다.

 

또한 실내 영화관이나 공연장 등에서 취식이 가능해지는 등 대부분의 거리두기가 해제되는데, 함께 검토되고 있던 '마스크 의무 착용'에 대한 해제 시점을 아직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에 대한 부분을 대부분 해제하려는 논의가 지속되고 있었지만, 거리두기 규제 해제로 인한 향후 추이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2주간의 진행 상황을 재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브리핑에서 "경계심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일상을 준비해야 하고, 효율적인 방역 관리 체계로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밝히면서, 확정된 거리두기 해제 관련 내용과 앞으로의 방역·의료체계 대책안 등의 내용을 4월 15일에 정확하게 발표하겠다고 전달했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정말 안전한가?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대유행이 점차 감소세를 보이며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들고는 있지만, 아직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꾸준하게 줄어들고 있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와는 반대로 위중증 환자가 여전히 1,000명 안팎으로 나타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도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명확한 해결 방안이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의 확진자 수도 20.8%의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하루 평균 15만 명 내외를 유지하며 새로운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있고, 사망자 수와 더불어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확진자 수 비율도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모든 거리두기가 해제될 경우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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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약 2년 만에 해제됩니다.

 

지금까지 제한과 규제로 인해 잃어버렸던 일상의 자유를 다시 누릴 수 있겠지만, 코로나19에 대한 모든 상황이 종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개인 방역을 준수하며 모두가 안전한 사회가 될 때까지, 그리고 어렵게 되찾은 일상의 자유를 또다시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모두 안전한 자유 누리시길 바라면서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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