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감소세로 신속항원검사 무료검사 중단.

안녕하세요, 미식사자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이야기는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정부 측에서 신속항원검사 무료 지원을 중단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일상 회복 단계를 준비하는 과정에 기존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실시하던 신속항원 검사를 종료하고, 앞으로 동네 병·의원에서 비용을 부담하고 검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 평균 30만 명을 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의 수가 보름 만에 10만 명대를 유지하며 절반 가량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2주간의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진행 현황을 검토한 후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일상 회복 단계를 돌입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는데, 선별진료소에서 기존 무료로 지원되던 신속항원 검사를 종료하고 앞으로 동네 병·의원을 방문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정부 발표가 있었습니다.

 

현 상태에서 실질적인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 회복 단계의 문제점 등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 추이 ]

빠른 백신 접종과 더불어 개인 방역으로 인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의 증가세가 멈추고 감소세로 들어섰습니다.

 

지난 3월 27일 기준 318,130명으로 연일 30만 명을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 수의 증가세는 4월 3일 234,301명으로 1주일 만에 20만 명대로 감소세에 접어들었고, 4월 10일 기준 164,481명으로 10만 명대까지 감소하고 있습니다.

 

2주 전을 기준으로 보면 보름 만에 절반 가까이 신규 확진 환자의 수가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새로 적용된 2주간의 거리두기 완화를 통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의 수와 중증도, 방역 체계 등을 검토한 후 거리두기 해제를 통해 일상 회복 단계를 돌입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정부의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치에 가려진 문제점 ]

하지만 모든 사태가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19의 감염세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데이터인 신규 확진자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그 속에 감춰진 고령층의 위험도는 표면적으로 드러난 감소세와는 대조적입니다.

 

신규 확진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7일 19.7%에 달하던 것이 지속적으로 증가세에 접어들어 현재 22.8%까지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도 최근 하루 3백 명대를 유지하면서 누적 사망자 수가 2만 명에 달하고 있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의 증가세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위중증 환자의 증가세도 34일 동안 네 자릿수 천명 대를 기록하고 있어 가볍게만 바라볼 수 없는 현실입니다.

 

 

[ 현 사태를 바라보는 정부의 시각 ]

정부는 이러한 고위험군과 위중증 환자의 수치를 현 사태에서 신규 확진 환자와 더불어 감소세라고 판단하고 거리두기 해제를 포함한 조정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현재 1급에서 2급으로 내리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데, 감염병 등급이 낮아지고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방역과 의료체계가 일상으로 돌아가고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기간 또한 단축될 수 있습니다.

 

현재 7일로 유지되던 격리 기간이 5일로 낮춰지게 되면 증상 완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5일 만에 출근을 하거나 사회 활동을 하는 등 확진자가 다시 급격하게 증가할 가능성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수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면서 정부 측에서는 기존에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었던 신속항원검사를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가에서 지원받아 검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게 사라지면서 앞으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면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동네 병·의원이나 호흡기전담클리닉에 방문해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이는 금액적인 부담을 피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본인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일상생활을 지속함에 따라 심각한 감염 증가를 보일 가능성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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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셨나요? 코로나19 확진 환자 감소세로 인해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 회복 단계로 돌입된다는 것으로 일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함만 볼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다소 급하게 진행되는 감이 없지 않음을 느낄 수 있고, 방역 체계와 앞으로의 국민들의 행실로 인해 또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라면서 개인 방역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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