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의 끝이 찾아오나? 강력한 면역을 지닌 슈퍼 항체를 발견.

안녕하세요, 미식사자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이야기는 늘 힘들고 지치게 만들었던 코로나19에 관한 희소식을 가져왔습니다. 돌파감염자나 감염 후 접종을 한 사람들을 통해 강력한 면역을 지닌 슈퍼 항체를 발견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미크론의 무서운 전파력으로 연일 10만명에 다다르고 있는 확진자 수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걱정과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다음 달인 3월 초 기준으로 최대 25만 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이 끝일 보일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되고 있는 슈퍼 항체의 발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과연 그 슈퍼 항체가 무엇인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 지금부터 제가 자세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

 

[변이 바이러스 생성 과정]

코로나 항체에 대한 설명을 드리기 앞서, 먼저 일단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는 과정을 간략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이러스는 숙주를 만나야지만 생물로서 활동이 가능해지고, 숙주 세포 안으로 들어가서 그 복제 시스템을 사용해야 증식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이러스는 독자적으로 혼자 증식하지 못합니다.

 

숙주 세포의 유전물질 복제 기능과 단백질 생성 기능을 마치 자신의 것처럼 활용해 바이러스의 유전정보를 복제하면서 자신과 닮은 바이러스 세포들을 증식해나가는 방식으로 잠식해나갑니다.

 

바이러스가 이렇게 복제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이뤄진 염기서열을 그대로 복제해야 바이러스의 자손을 번식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세포 안에서 자가복제를 반복하다 보면, 그 과정에서 염기서열이 잘못 맞춰지는 실수를 종종 하게 됩니다. 이때 염기서열이 잘못 맞춰진 상태에서 복제를 하게 되면서 변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변이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될 경우 이전 항체가 바이러스를 인식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게는 변이가 생존이자 최강의 무기가 되는 셈입니다.

 

 

[슈퍼 항체의 발견]

이렇게 다양한 변이를 일으키며 진화해온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현재 강력한 전파력을 갖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까지 진화해있는 상태입니다. 연일 그 강한 전파력 때문에 급증하고 있는 확진자들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 속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연구진들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종식시킬 슈퍼 항체가 발견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 분자미생물학 및 면역학 연구팀은 '슈퍼 항체'의 위력을 각 그룹별로 비교 연구한 결과를 미국 과학전문 저널인 '사이언스 면역학'에 공개했다고 합니다.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오리건보건과학대 관계자 104명을 대상으로 이 실험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없는 백신 접종자 - 42명
•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있는 백신 접종자(하이브리드 면역자) - 31명
• 돌파 감염을 경험한 백신 접종자 - 31명

총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실험은 각 그룹의 혈액 샘플을 채취하고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알파, 베타, 델타 변이에 노출시켜 면역 반응을 검사하는 실험이었습니다.

 

1. 감염 이력이 있는 백신 접종자(하이브리드 면역자)
   감염 이력이 있고, 이후 백신을 맞은 그룹은 감염 이력이 없이 백신만 접종한 그룹에 비해 중화항체 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합니다.
   
   -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 10.8배
   - 알파 변이 : 16.9배
   - 베타 변이 : 32.8배
   - 델타 변이 : 15.7배
   
   총 4가지 항목에서 모두 감염 이력이 있는 백신 접종자에 경우가 중화항체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2. 돌파 감염을 경험한 백신 접종자
   -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 6배
   - 알파 변이 : 11.8배
   - 베타 변이 : 17.0배
   - 델타 변이 : 8.5배
   
   마찬가지로 돌파 감염을 경험한 백신 접종자가 감염 이력이 없이 백신만 접종한 그룹보다 중화항체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위 연구를 진두지휘한 '피카두 타페세' 박사는 "감염을 경험한 후 예방접종을 하는 것과 예방접종 후 돌파 감염을 당하는 것과는 면역력에 있어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라고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과거에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던 '감염력이 있는 사람들도 최소 한 번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에 대한 가설을 입증하는 정확한 수치가 된 셈입니다.

 

자연적인 면역력과 인공적인 면역력을 융합시켜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면역'은 이미 암 치료 방법으로도 쓰이는 기법이기 때문에,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잠식시킬 수 있는 가능성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시점에서 인지해야 할 주의 사항]

위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다면 가장 높은 수치로 중화항체가 나타나는 항목은 '감염 이력이 있는 백신 접종자'로 일명 하이브리드 면역자라 불리는 그룹이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자칫 백신 접종 전에 코로나에 먼저 감염이 되는 것이 더 높은 면역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접근을 할 수도 있겠지만, 연구자들이 밝혀낸 이 연구의 결론이 예방접종을 하는 것보다 먼저 감염되는 편이 낫다고 인식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면역력의 문제보다는 중증화와 사망 위험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적인 코로나 감염을 먼저 경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백신 접종을 미루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

아직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슈퍼 항체의 반응이 연구결과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연구팀은 이번 실험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감염력이 높지만 중증화율이 낮은 이번 오미크론 변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슈퍼 항체를 가진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앞으로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되어 코로나19가 감기나 독감과 같이 가벼운 풍토병이 되는 순간이 찾아와 마스크 없는 세상에서 자유와 소소한 일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길 손꼽아 기다려보며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에 관련된 함께 보면 좋은 글들을 아래에 첨부해드릴 테니 최근 이야기를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내용 총정리. (2.19~3.13)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내용 총정리. (2.19~3.13)

 

[코로나19] 4차접종 계획 발표, 대상자와 접종 시기 총 정리.

[코로나19] 4차접종 계획 발표, 대상자와 접종 시기 총 정리.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해서 재대로 파헤쳐보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해서 재대로 파헤쳐보자.

 

[질병관리청] 새롭게 바뀐 확진자 및 접촉자에 대한 관리 기준 변경 주요사항.

[질병관리청] 새롭게 바뀐 확진자 및 접촉자에 대한 관리 기준 변경 주요사항.

 

[코로나19-노바백스 백신] 2월 14일부터 노바백스 백신 접종 시작. 효과와 접종 계획, 부작용까지 파헤쳐보자.

[코로나19-노바백스 백신] 2월 14일부터 노바백스 백신 접종 시작. 효과와 접종 계획, 부작용까지

 

 

오늘도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눌러주시면 많은 힘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카카오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카페 이야기 : http://pf.kakao.com/_sxjxhJb
맛집 이야기 : http://pf.kakao.com/_VzbJb
일상 이야기 : http://pf.kakao.com/_xnZbJb

각 장르별로 채널을 따로 구성했으니 친구추가 해두시면 알림을 통해 다른 이야기들도 빠르고 간편하게 접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도 새로운 알찬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미식사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