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식사자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이야기는 합정역 인근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 중 한 곳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지리산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식재료와 지리산 흑돼지 '버크셔 K'로 만든 정성 가득 담긴 돈가스를 맛볼 수 있는 유명 맛집인 [ 최강금돈까스 ]의 매력을 지금부터 하나씩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합정역은 2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이자 인근 수많은 회사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입니다. 때문에 합정역 주변에는 유독 많은 맛집들이 곳곳에 존재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수많은 맛집들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맛집 중 한 곳으로, 기본 1시간 이상의 웨이팅을 감수하고도 많은 사람들이 그 맛을 보기 위해서 줄을 지어 방문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방문자들의 실제 리뷰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로 각종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돈가스 맛집 [ 최강금돈까스 ]의 매력은 어떤 점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강금돈까스' 첫 번째 매력으로는 작지만 아늑하고 깔끔한 바 형태에 있습니다.
'최강금돈까스'는 좌석이 총 13석이 마련되어있는 작은 규모의 식당입니다. 반지하의 형태를 띠고 있는 매장은 반지하 특유의 답답함을 없애줄 수 있는 큰 유리창을 지니고 있어 따사로운 햇살이 매장 가득 들어오는 포근함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매장 외부에서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내부 모습만 보더라도 깔끔하고 정갈하게 정돈되어있는 매장 내부 모습과 조리과정을 대략적이라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매장 내부로 들어서면 보이는 작고 아담한 공간이지만 깔끔하게 정돈되어있는 좌석을 비롯한 전체 공간이 매우 쾌적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나 돈가스가 만들어지는 공간과 과정을 눈으로 직접 다 확인할 수 있도록 오픈되어있는 오픈형 바 형태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손님들에게 최고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가게 측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는 청결과 위생상태는 근래에 방문했던 식당 중 손에 꼽힐 정도로 깨끗하게 유지가 되고 있어 너무 좋았던 부분이었습니다.
'최강금돈까스' 두 번째 매력으로는 지리산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식재료에 있습니다.
'최강금돈까스'는 기본적으로 모든 식자재를 지리산에서 제공받고 있습니다.
최고품질 등급의 삼광 쌀과 지리산에서 직접 담근 집된장, 직접 말린 시래기와 표고버섯 등 다양한 식재료를 신선한 상태로 지리산에서 직접 공수하고 있고, 특히나 돈가스에 가장 중요한 재료인 돼지고기 역시 지리산에서 자란 흑돼지 '버크셔 K'를 공수받아 사용한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밥과 장국은 위에서 언급해드렸던 최고등급 품질의 삼광 쌀을 압력밥솥으로 지은 밥과 지리산 집된장과 직접 말린 시래기와 표고버섯으로 만든 집된장국이 제공됩니다.
인위적이고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정말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은은하고 깊이 있는 맛이 좋았고, 밥과 된장국은 원하는 만큼 추가 제공이 가능한 부분 또한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날 방문해서 주문하려고 했던 메뉴는 한정판 메뉴인 '상등심돈까스'와 '안심돈까스'였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기 전에 미리 도착했음에도 앞 순번의 손님에서 준비된 수량이 다 떨어져서 '등심돈까스'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차례가 되어 매장에 들어가 좌석에 앉으면 각 좌석마다 메뉴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이 귀여운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
지방 부분이 적절하게 섞여있는 등심과 상등심의 경우 고소한 맛을 보다 잘 느낄 수 있도록 기본 제공되어있는 함초소금과 생들기름을 섞어 기름장을 만들어 찍어먹는 방법이 가장 맛있다고 소개되어 있었고, 돈가스 소스는 겨자와 함께 섞어 먹는 것이 맛있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지방부위가 거의 없는 안심돈까스의 경우보다 부드럽게 먹을 수 있도록 돈가스 정중앙에 생들기름을 한두 방울씩 떨어뜨린 후 고기에 잘 스며들면 함초소금을 찍어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영롱한 비주얼로 등장한 안심돈까스는 고기로 가득 찬 돈가스가 매우 인상적이었고, 눈으로만 봐도 고기의 상태가 매우 좋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돈가스 튀김의 두께는 얇은 편이었고, 두께에 비해 적절하게 튀겨진 튀김옷이 바삭한 식감을 함께 주어 느끼하다고 느낄 틈 없이 다 먹어버렸습니다.
동그란 형태로 제공된 안심돈까스와는 다르게 일반적으로 흔히 알고 있는 길게 썰린 형태로 제공된 등심돈까스는 적절하게 분포되어있는 지방과 고기의 밸런스가 잘 맞아 안심돈까스에 비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돈가스도 자체도 맛있었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자연의 맛의 집된장국과 샐러드드레싱으로 제공해주는 복분자 마요 드레싱의 상큼한 맛이 아삭아삭 양배추의 식감과 잘 어우러져 돈가스의 기름진 느낌을 잘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최강금돈까스' 세 번째 매력으로는 작은 부분까지 손님을 신경 쓰는 직원들의 배려심에 있습니다.
최강금돈까스는 음식 맛도 맛있기로 유명하지만, 손님들을 향한 친절과 배려가 가득한 직원들의 성품도 음식 맛만큼이나 유명합니다.
끝없이 밀려드는 손님들로 바쁘고 힘들 법도 하지만, 입장과 식사, 퇴장까지 항상 기분 좋은 미소와 밝은 목소리로 손님들을 대해주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매장에 방문해서 식사를 하는 시간과 계산하고 나오는 순간까지도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매장의 청결상태와 위생상태에서 평소 매장의 관리나 직원들의 태도를 볼 수 있었고, '맛있게 먹는 법'이나 샐러드드레싱 및 소스와 같은 자칫 누군가에게는 작은 부분이라 생각할 수 있는 것까지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식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 제공되는 '오미자 요거트' 역시 돈가스로 인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입안을 상큼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로 제공해주는 모습까지 끝까지 섬세한 배려심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방문이었습니다.
이렇게 매장 이용과 식사, 서비스까지 모든 게 완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쉽게도 너무나 크나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최강금돈까스'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부분일 텐데, 바로 대기시간에 관한 문제입니다.
글 서두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최강금돈까스'는 좌석이 총 13석인 작은 규모의 가게입니다. 때문에 밀려드는 손님들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은 규모이다 보니 조금만 타이밍이 늦어도 기본 웨이팅이 1시간 이상씩 걸리게 됩니다.
저도 방문했을 때 일부러 브레이크 타임이 걸려있는 시간에 미리 방문해서 테이블링으로 웨이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1시간 30분이나 대기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국밥이나 가벼운 패스트푸드가 아니다 보니 회전율이 좋지 않고, 일부러 맛을 즐기러 찾아온 손님들이기 때문에 급하게 먹는 분위기가 아니라 한 팀 한 팀 소요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주변 상권이 작은 골목 상권이라 별도의 대기장소가 없기 때문에 그냥 차가 다니는 길 한복판에서 하염없이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부분도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매장 바로 옆 골목 안쪽은 일반 주택들이라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에 골목 바깥쪽에서 대기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차도에 방치되어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장시간 다리와 허리가 통증으로 고통받다가 들어가서 먹으면 사실 좋은 재료를 쓰는 돈가스 매장들에서 자주 맛볼 수 있는 돈가스 맛이라고 느껴지게 됩니다.
저 역시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지만 나오는 길에 드는 생각은 "과연 이렇게까지 기다려서 먹어야 하는 맛인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장의 규모나 좌석 수, 대기 방식에 대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는 아쉬움이 너무나 크게 남았던 방문이었습니다.
[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 ]
- 매장은 총 13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는 작은 규모의 식당입니다.
- 메뉴는 총 3가지로 등심, 안심, 상등심돈까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상등심돈까스의 경우 한정 판매 메뉴라 조기 소진될 수 있습니다.
- 매장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식재료는 지리산에서 공수하는 신선한 재료들입니다.
- 돼지고기 역시 지리산 흑돼지 '버크셔 K'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드라이커리의 경우 고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고수를 못 드시는 분들은 주문 시 빼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 테이블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웨이팅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 직원들이 매우 친절합니다.
- 매장이 매우 청결합니다.
- 타이밍을 조금만 놓치면 기본 웨이팅이 1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가게 안쪽은 일반 주택가라 웨이팅 시 골목 안쪽에 계시면 주민들이 무섭게 뭐라고 하십니다.
어떠셨나요? 지리산에서 공수한 신선한 자연의 맛과 함께 장인정신으로 제공되는 맛있는 돈가스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자,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를 느낄 수 있는 합정동 돈가스 맛집 '최강금돈까스'로 방문하셔서 고급진 돈까스 맛을 느껴보시길 추천드리면서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영업 시간 ] 화-일 11:30 ~ 21:00 |
[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
[ 라스트 오더 ] 14:30, 20:30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재료 소진시 조기마감 될 수 있습니다. |
오늘도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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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새로운 알찬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미식사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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