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식사자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이야기는 파스타와 피자의 기본 틀을 파괴한 신개념 재해석된 망리단길 파스타, 피자 맛집이자 힙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 코브라파스타클럽 ]입니다.
TV 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에 소개되어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망원동 신흥 맛집으로 감성적이고 힙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더불어 시그니처 메뉴인 블루베리치즈피자 맛집으로 유명세를 펼치고 있는 코브라파스타클럽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코브라파스타클럽" 첫 번째 매력으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인 메뉴에 있습니다.
몇 안 되는 메뉴라인을 가지고 있는 코브라파스타클럽은 그 메뉴들을 알아보면 일반적인 메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분명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재료들을 이용해서 만든 파스타와 피자이지만, 색다른 조합이나 조리 방식으로 비주얼부터 맛까지 어디서도 보지 못한 신선함을 제공합니다.
특히 시그니처 메뉴인 블루베리치즈피자는 직접 만든 쫄깃한 도우와 풍부한 치즈의 고소함에 블루베리에 상큼한 조합이 하모니를 이루면서 신기하면서도 독특한 맛을 연출해냅니다.
또한 블루베리치즈피자 못지않는 인기를 가지고 있는 파스타가브라스는 계란 노른자가 맨 위에 올라가 있는 형태로 만나실 수 있는데, 마치 마제소바처럼 각종 채소와 새송이버섯, 닭가슴살과 소고기로 조리된 파스타를 노른자로 섞어먹는 방식입니다.
단지 계란 노른자가 들어갔다는 것만으로도 서양 음식의 대명사 파스타가 동양적인 맛을 연출해내는 신비로움을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코브라파스타클럽" 두 번째 매력으로는 힙한 감각이 돋보이는 매장 인테리어에 있습니다.
핫플레이스 망리단길에 위치해 있는 매장은 블랙&화이트 톤으로 이루어진 매장 컬러감을 기본으로 가게 내부로 들어섰을 때 정면으로 보이는 오래된 옛 비디오테이프와 CD, LP, 턴테이블과 커다란 스피커가 반겨주고, 곳곳에 붙어있는 외국 포스터들이 한데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힙한 느낌을 풍기고 있습니다.
크지 않은 매장 규모이지만 잘 정돈되어있는 공간 활용과 감성적인 음악 또한 매장을 더욱 멋스럽게 꾸며주고 있기도 합니다.
때문에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셔서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이곳저곳 사진 찍기에 정신없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장소가 그렇듯 완벽한 공간을 있을 수 없듯이 개인의 차이이겠지만 직접 방문했을 때 느꼈던 아쉬운 부분으로는 매장이 협소하다 보니 테이블 간격이 매우 좁아 내가 앞사람과 대화를 하는지 옆사람과 대화를 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고, 테이블 크기 또한 작아서 메뉴 3개 시키면 식기나 물 잔 등을 놓기가 애매해진다는 점에 있습니다.
기본적인 구성이 2인 세팅으로 되어있기에 3인 이상이 방문 시에는 테이블을 붙여주시기는 하지만 늘 손님이 끊임없이 방문하는 핫한 맛집이다 보니 넉넉한 공간에서 식사를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핫플답게 많은 인원들이 웨이팅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식사를 해야 하다 보니 약간 눈치가 보이는 것도 없지 않기에 온전히 식사에 몰두해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식사가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다는 점도 아쉬운 점으로 꼽을 수 있었습니다. (블루베리치즈피자는 생각보다 크기가 많이 작아요...!!)
그래도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흔히 접할 수 없는 코브라파스타클럽만에 맛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공간이었습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도 힙한 공간에서 새로운 맛의 신세계로 발을 들여보시는 건 어떠실지 추천드려봅니다.
| 영업 시간 : 수~일 12:00 ~ 21:3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30 라스트 오더 : 20:30 매주 월,화 정기휴무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운영시간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인스타그램이나 매장문의를 통해 방문 전 확인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
오늘도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새로운 맛집과 카페에 관한 알찬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미식사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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